호주, 터키에 2-0 승리하며 월드컵 개막전 승… D조 공동 선두
네스토리 이란쿤다와 코너 멧칼프가 골을 터뜨리며 호주가 터키를 2-0으로 꺾고 미국과 함께 D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주는 토요일 밴쿠버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개막전에서 터키를 2-0으로 꺾고 공동 개최국 미국과 승점 동률로 D조 선두에 올랐다. 네스토리 이란쿤다는 전반 27분 박스 안에서 낮은 슛으로 소쿠로스에 선제골을 안겼고, 코너 멧칼프는 후반 75분 이스마일 윅셰크의 실수로 추가골을 넣었다.
골키퍼 패트릭 비치는 베테랑 매튜 라이언을 제치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8개의 세이브로 클린시트를 지켰다. 비치는 압둘케림 바르다크치의 장거리 슛과 아르다 귈러의 위험한 프리킥을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터키는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출전은 2002년으로 당시 준결승까지 올랐다. 이후 5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코소보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진출권을 획득했다. 터키는 유벤투스 공격수 케난 일디즈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르다 귈러 등 젊은 재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호주는 이제 6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2022년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패했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20세의 이란쿤다는 호주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가 되었으며, 팀 케이힐을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호주와 미국 모두 개막전 승리로 3점을 확보했다. 두 팀은 금요일 시애틀에서 맞붙으며, 터키는 개막전에서 미국에 1-4로 패한 파라과이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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